어제 전라남도 영암반딧불이 축제에 다녀왔어요. 가족 단위 방문객도 많고, 자연 속에서 특별한 체험을
할 수 있는 좋은 축제라는 소개를 받아 다녀온, 생생한 후기와 팁을 남겨봅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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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년 영암 반딧불이 축제_ 숲의기억, 별빛의 이야기 > | 영암곤충박물관
본예약은 5월 10일(토) 9시에 게시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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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희는 오후 5시 30분쯤 축제장에 도착했고, 안내에 따라 제3주차장에 주차를 했어요. 주차공간은 넉넉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,
늦게 오면 거리가 좀 멀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.
처음엔 체험 부스부터 들렀는데,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이 몰리더라고요. 체험을 원하신다면 꼭 이른 시간에 가보시길 추천드려요!
참여 가능한 체험은 다음과 같았어요:
이 외에는 몇가지 더 있었구요, 종류가 아주 다양한 건 아니지만,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부스라 좋았어요.
체험 중에서도 '못난이 멜론 체험' 부스는 먹거리로도 인기가 많았어요.
이 외에도 한 줄 김밥(₩4,000) 도 판매하고 있어서 간단히 요기할 수 있었어요.
오후 7시가 되면 대웅전 쪽에서 마당패 공연이 시작돼요. 개인적으로 이번 축제에서 가장 좋았던 순간이었습니다.
관객들과의 호응을 자연스럽게 유도해내는 점도 인상적이었고, 단순히 공연을 보는 것을 넘어 '함께 하는'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어요.
밤 8시부터 반딧불이 체험이 시작되는데, 1조부터 10조까지 조를 나눠 순차적으로 이동합니다. 각 조는 대략 80명 내외였던것 같았어요. 하지만 어두운 산길을 이동하다 보니 혼잡하고 진행도 다소 혼란스러웠어요.
환상적인 반딧불이 체험을 기대했다면 약간은 아쉬울 수 있지만, 자연 속에서의 경험을 추구하는 분들에겐 특별할 수도 있어요.
그리고 라이트나 카메라 불빛을 켜지 말아달라는 안내원들의 지시를 어기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그또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.
영암 반딧불이 축제는 아이들과 자연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좋은 행사였습니다. 체험과 공연은 만족스러웠고, 무엇보다 지역 정서를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분위기가 인상 깊었어요. 다만, 반딧불이 체험은 안전과 동선에 더 개선이 필요해 보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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